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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해진 한국인들 "미국 비호감이야"…트럼프 때문? 한국인의 미국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차가워지고 있다. 단순히 호감도가 조금 낮아진 정도가 아니다. 미국을 비호감으로 본다는 응답이 관련 조사 이래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가 발표한 ‘2026 세계 태도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해 비호감이라고 답한 한국인은 55%였다. 지난해 39%에서 1년 만에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대로 미국에 호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지난해 61%에서 올해 45%로 낮아졌다.특히 ‘매우 비호감’이라는 응답은 9%에서 18%로 두 배 증가했다. 일시적인 실망을 넘어 미국에 대한 강한 거부감이 확산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2003년 반미 여론보다 높아진 비호감도이번 조사 결과가 주목받는 이유는 과거 반미 여론이 거셌던 시기와 비교해도 부정.. 2026. 8. 27.
美, 전세계 비자 면접 중단… 유학생들 "어쩌나" 발 동동 미국 유학이나 취업, 출장을 준비하던 사람들에게 갑작스러운 변수가 생겼다. 미국 정부가 전 세계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진행되는 비자 면접 일정을 일시적으로 조정했기 때문이다.특히 9월 학기 개강을 앞두고 미국 유학을 준비해 온 학생들은 입학 일정과 항공권, 숙소 계약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다만 이번 조치를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미국 비자 발급 제도 자체가 완전히 폐쇄된 것은 아니다. 미국 국무부가 비자 심사를 강화하기 위한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면서 일부 면접 일정이 연기되거나 재조정되는 상황에 가깝다. 미국은 왜 비자 면접을 조정했나미 국무부는 전 세계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의 영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의 목적은 비자 .. 2026. 8. 27.
“매달 10만원씩 3년 내면 1300만원 드려요”…역대급 청년 지원, 조건은? 전북 군산시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의 장기근속과 목돈 마련을 돕는 ‘청년재직자 협업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한다. 청년이 매달 10만원씩 3년간 납입하면 기업과 군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가로 적립해 만기 때 총 1,296만원과 복리이자를 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군산 소재 상시근로자 3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2026년 신규 모집 규모는 30명이며 참여기업 모집은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청년이 가입하는 상품이 아니라 군산 지역의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을 확인해야 한다. 매달 10만원이 3년 뒤 1,296만원으로매달 10만원씩 3년 동안 저축하면 약 1,300만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청년 지원사업이 .. 2026. 8. 27.
검찰 수사권 걷어낸 與, 이젠 경찰개혁…커진 권한 견제 '숙제' 검찰의 수사 권한을 대폭 축소한 여권의 시선이 이제 경찰로 향하고 있다. 검찰의 직접수사권에 이어 보완수사권까지 폐지되면서 수사 개시부터 사건 종결까지 경찰이 행사하는 권한과 책임이 이전보다 훨씬 커졌기 때문이다.검찰개혁이 권력기관의 권한을 분산하기 위한 조치였다면, 경찰개혁은 새롭게 커진 수사 권력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진다. 검찰의 권한을 줄인 자리에 경찰이라는 또 다른 거대 권력이 들어선다면 개혁의 취지가 퇴색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검찰에서 경찰로 이동한 수사의 중심축국회는 2026년 7월 31일 검사에게 범죄 혐의를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규정했던 형사소송법 조항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처리했다. 개정안은 재석 의원 178명 가운데 175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이에 따라 검사는.. 2026. 8. 27.
4년간 형사처벌 숨겼다가 들통나 해임.. 기관 통보 법령은 감감 무소식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내고 형사처벌까지 받은 공공기관 직원이 그 사실을 4년 넘게 숨긴 채 근무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징계나 퇴직 처분을 피한 것은 물론 고액 급여를 받고 해외 연수 대상자로까지 선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인사 검증 제도에 심각한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이번 사건은 개인의 도덕성 문제를 넘어 수사기관과 공공기관 사이의 정보 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구조적 문제를 보여준다. 음주운전 인명사고로 형사처벌 확정전북연구원 부장급 직원 A씨는 2021년 9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인명 피해를 냈다. 같은 해 12월 형사처벌이 확정됐지만, A씨는 이 사실을 연구원에 알리지 않았다.전북연구원 규정에 따르면 A씨는 형사처벌 확정 이후 결격사유에 해당해 .. 2026. 8. 27.
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SNS 시제 바꿔 재탕…"한미훈련 계속 취소될지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축소와 관련해 이미 올렸던 SNS 게시물을 사실상 그대로 다시 게재했다. 달라진 부분은 몇몇 문장의 시제였다. 그러나 외교에서는 단어 하나와 시제 변화도 메시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재게시를 단순한 문장 수정으로만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을 잇달아 공개한 데 이어 한미연합훈련 축소 방침까지 다시 강조하면서, 북미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유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9일 전 게시물을 과거형으로 바꿔 다시 게재트럼프 대통령은 25일 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한미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하도록 지시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9일 전인 지난 16일 올린 게시물과 .. 2026.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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