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컬리와 손잡고 신선식품 시장 공략…업계 반응은 ‘글쎄’

네이버가 신선식품 강화를 위해 컬리와 손을 잡았다.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연내 네이버에서 컬리 상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업계와 증권가 반응은 시큰둥하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신설하지 않는다면, 치열한 신선식품 시장에서 살아나기엔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 핵심 내용 요약

• 네이버와 컬리, 전략적 제휴 체결
• 네이버 쇼핑 플랫폼에서 컬리 상품 판매 예정
• 연내 서비스 론칭 목표

 

📉 업계 반응이 시큰둥한 이유

1. 경쟁 격화: 신선식품 시장은 이미 쿠팡, 마켓플레이스(SSG, 롯데ON 등) 등 강자가 많아 포화 상태.
2. 차별화 부족: 단순 입점은 기존 온라인 장보기 경험과 큰 차별점이 없어, 소비자 유입 효과도 제한적일 수 있음.
3. 기대감 미미: 컬리 자체가 과거만큼의 시장 지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큰 반향을 일으키기 어렵다는 평가.

 

🧠 네이버와 컬리의 전략적 체결이 어느 정도의 효과를 가져올지....  

• 단순 입점 그 이상이 필요: 예컨대, AI 기반 맞춤 추천, 배송 혁신, 공동 마케팅 등 실질적인 차별화 전략이 중요.
• 네이버페이·멤버십 연계: 네이버의 생태계를 활용해 '검색→구매→배송'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을지가 관건.
• 컬리의 브랜드 리포지셔닝: 고급 이미지 유지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전략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