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산 철쭉 만개! 징검다리 연휴 첫날, 전국은 '봄비'

5월 징검다리 연휴의 첫날, 부산 백양산에 철쭉이 만개해 많은 시민들과 등산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초록빛 산세 위로 선홍빛 철쭉이 화려하게 물들며 백양산 등산로는 지금 ‘철쭉 천국’이라 불릴 정도입니다.

하지만 오늘(4월 30일)은 전국에 비 예보가 있어 나들이나 등산을 계획한 분들은 우산을 꼭 챙기셔야 합니다.

📍백양산 철쭉 개화 현황

• 위치: 부산 북구 화명동 ~ 금정구 범어사 인근
• 시기: 4월 말~5월 초 만개 절정
• 특징: 백양산 능선을 따라 펼쳐진 대규모 철쭉 군락지

현재 철쭉은 95% 이상 만개 상태로, 5월 첫 주까지는 절정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맑은 날엔 멀리 금정산까지 내려다보이며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연휴 첫날 전국 봄비 소식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 서울·경기: 오후 한때 비
• 부산·경남: 오전부터 비 시작
• 예상 강수량: 5~20mm

우천으로 일부 야외 행사는 취소되거나 조정될 수 있으니, 외출 전 행사 홈페이지나 기상 정보를 꼭 확인하세요.

🌿봄꽃 감상 팁

• 비 오는 날엔 사람이 적고, 꽃 색감이 더욱 선명해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 방수 재킷, 미끄럼 방지 등산화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산행하세요.
• 철쭉 향기는 은은하고 벌을 부르기 쉬우니 벌레 퇴치제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부산 백양산 철쭉은 지금이 절정입니다. 짧은 연휴 동안 봄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백양산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오늘과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돼 있으니 우천 시 안전 유의 및 일정 조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