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파존스, 고객 정보 3,700만건 유출 가능성…URL만 바꿨을 뿐인데?”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제보된 충격적인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피자 프랜차이즈 한국파파존스의 홈페이지에서 단순히 URL 숫자만 변경해도 다른 고객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심각한 보안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유출 가능 정보는 무려 3,700만 건에 달할 수 있다는 추정까지 나오며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URL만 바꿔도 '다른 사람 정보'가?

해당 문제는 한 IT 유튜버가 파파존스의 이벤트 페이지 URL 끝자리 숫자를 임의로 조작하자, 다른 고객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까지 확인 가능한 구조였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알려졌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해킹이 아닌, 기초적인 보안 설정 미비에 따른 실수로 보이며, 사용자의 조작 없이도 웹페이지 단순 탐색만으로 개인정보가 줄줄 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큽니다.

 

📉 3,700만 건? 파파존스, 대형 사고로 번질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해당 방식으로 접근 가능한 고객 정보는 무려 3,700만 건에 이를 가능성이 있으며, 국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만약 제보 내용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한국파파존스는 고객 신뢰 상실은 물론, 방송통신위원회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막대한 과징금과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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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 보호의식, 어디까지 왔나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기업의 실수로 치부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고 있으며, 그 피해는 결국 소비자 몫이 됩니다.

소비자의 신중한 정보 제공 태도와 더불어, 기업 역시 보안을 외주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체 점검 체계를 강화해야 할 때입니다.

 

📣 파파존스 측 대응은?

한국파파존스는 현재 사건 인지 후 즉각 사이트를 차단하고, 문제된 이벤트 페이지를 삭제했으며, 추가 유출 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미 온라인상에 캡처된 정보와 영상이 확산되고 있어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마무리

단 한 줄의 URL 숫자 변경이 가져온 대참사.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디지털 시대를 사는 우리가 얼마나 허술한 보안 속에 살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정부와 기업, 소비자 모두가 이번 사건을 경고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