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PCR 양성률 13.8%…"지난해 최고 유행 수준"
대만, 1주 만에 확진자 91% 증가…싱가포르도 늘어
"여름철 유행 대비해 고위험군 백신 맞아달라"
사우디아라비아, 작년 메르스 확진자 수 이미 초과
2024년이 지나며 점차 일상 회복이 이뤄지는 듯했지만, 최근 해외에서 다시 코로나19와 메르스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중화권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여름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 글에서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해외 감염병 경고 사항과 안전한 여행을 위한 핵심 수칙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19…해외 감염 현황
최근 중화권과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화되고 있습니다.
- 홍콩: PCR 검사 양성률이 13.8%까지 급등해, 지난해 최고 수준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 대만: 주간 신규 확진자가 약 91% 증가하며 현지 보건당국이 경계에 나섰습니다.
- 싱가포르: 최근 일주일 새 확진자 수가 28% 증가했습니다.
- 대한민국 내: 국내 바이러스 검출률도 8.6%로 높아지고 있어, 재유행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특히 질병청은 고위험군(65세 이상, 만성질환자 등)의 백신 접종을 권고하며 예방에 힘쓸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 중동지역 '메르스(MERS)' 다시 등장…성지순례객 주의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는 메르스 감염이 다시 확산 중입니다. 특히 6월 예정된 성지순례(Hajj)를 앞두고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올해 메르스 확진자 수는 이미 작년 전체 확진자 수를 초과한 상태입니다.
✔️ 성지순례로 수백만 명이 모이는 메카 지역은 감염병 전파에 취약한 환경입니다.
🛑 중동 방문 시 유의사항:
- 낙타와 접촉하지 말 것
- 낙타유·낙타고기 섭취 자제
- 불필요한 병원 방문 삼가기
또한, 성지순례자는 수막구균 감염증 등 기타 감염병 예방접종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해외여행 전 준비해야 할 건강 체크리스트
여름휴가, 출장이든 어디든 ‘건강한 여행’이 최우선입니다. 다음의 예방 수칙을 꼭 기억하세요.
🔹 출국 전
- 방문 국가의 방역 현황 및 입국 조건 확인
- 여행자 보험 및 감염병 예방 접종 확인
🔹 여행 중
- 손 자주 씻기, 마스크 착용 생활화
- 혼잡한 장소 피하고 거리두기 유지
- 의심 증상 발생 시 현지 병원이나 대사관에 즉시 연락
🔹 귀국 후
- 발열, 기침 등 증상 있으면 곧바로 보건소에 문의
- 귀국 후 2주간 건강상태 수시로 체크
맺음말:
해외 감염병은 우리 삶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행 전 철저한 정보 확인과 예방 수칙 준수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오늘 이 글을 꼭 저장하고 주변에도 공유해주세요. 여러분의 건강한 여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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