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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정치

대출 80%에 전매 활발했던 지식산업센터… 텅빈 공실에 ‘마피’에도 안팔린다

by anais9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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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투자, 끝없는 하락세... 왜?"

한때 대출 80%까지 가능했던 지식산업센터 투자는 분양 직후 전매 차익(웃돈)을 노리는 투자자들로 붐볐습니다. 하지만 2024년을 기점으로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현재는 공실률 증가, 심지어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조차 거래되지 않는 심각한 상태에 빠졌습니다.

 

지식산업센터 투자 열풍, 그리고 급속한 냉각

  • 과거 초기 분양 때는 대출 규제가 완화되면서 투자 접근이 쉬웠습니다.
  • 80% 대출이 가능했던 시기, 적은 자기자본으로 고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몰렸습니다.
  • 특히, 수도권과 일부 인기 지역에서는 분양권 프리미엄이 수천만원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 금리 인상
  • 경기 침체
  • 기업 수요 감소

이 세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입주율이 급감했습니다.

마피 매물 속출… 그런데도 안 팔린다

지금은 ‘마피’ 매물(분양가보다 낮은 금액)이 쏟아지고 있지만,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 신규 기업 유치가 쉽지 않고
  • 기존 입주 기업들도 이탈하거나 계약 연장을 꺼리고 있습니다.
  • 일부 센터는 공실률 50%를 넘는 곳도 나타났습니다.

지식산업센터 투자=무조건 수익이라는 인식이 깨지면서 매수자들은 더욱 관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진단: “이제는 철저한 선별과 장기 전략 필요”

부동산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조언합니다.

  • 입지와 산업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야 함
  • 단순 ‘전매 차익’이 아니라 운영 수익 중심 투자로 시각 전환
  • 금리 상승 리스크를 반드시 고려할 것

특히, 현재 대출을 활용한 무리한 투자 방식은 오히려 손실을 키울 위험이 있습니다.

결론: 지식산업센터, 신중한 접근이 답이다

지금 지식산업센터 시장은 과거처럼 묻지마 투자가 통하지 않는 환경입니다. 공급은 넘치고 수요는 줄어드는 이 상황에서는, 안정적 입주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지역과 건물을 선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빠른 전매보다는, 장기 임대 수익을 목표로 한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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