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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의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암치료 선형가속기 '트루빔' 도입했다

by anais9 2025. 4. 25.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고정밀 방사선 치료 장비인 ‘트루빔(TrueBeam)’과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캐터리스트 HD(Catalyst HD)’를 새롭게 도입하고 암 환자 치료에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병원 측은 24일 발표를 통해 “이번 장비 도입으로 정밀하고 안전한 암 치료가 가능해졌으며, 하루 치료 가능 환자 수가 최대 80%까지 증가해 치료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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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터리스트 HD(Catalyst HD)
  •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SGRT)

최신 선형가속기 ‘트루빔’, 고난도 암 치료에 탁월

트루빔은 높은 방사선 선량과 정밀한 조사가 가능한 선형가속기로, 특히 ‘하이퍼아크(HyperArc)’ 기술을 통해 뇌종양 및 두경부암 등 복잡한 암도 단시간에 다발성 병변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치료 시간은 단축되고, 건강한 조직에 대한 방사선 노출은 최소화된다.

‘캐터리스트 HD’, 환자 움직임까지 잡아내는 정밀 추적 시스템

캐터리스트 HD는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SGRT) 시스템으로, 환자의 신체 표면을 3D 카메라로 실시간 추적해 자세 변화나 미세한 움직임까지 보정한다. 이는 기존 방식보다 정밀도를 높이고, 마스크나 고정 기구 없이도 정확한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병원장 “암 치료 수요 대응… 고품질 의료 서비스 제공할 것”

변화경 방사선종양학과장은 “치료 수요가 급증하는 암 환자들에게 정밀하고 효율적인 방사선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 장비를 도입했다”며, “암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